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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은힘들다2

장작불 같은 우리의 삶 – 백무산 시 해석과 공감 장 작 불 - 백 무 산 우리는 장작불 같은 거야 먼저 불이 붙은 토막은 불씨가 되고 빨리 붙은 장작은 밑불이 되고 늦게 붙는 놈은 마른 놈 곁에 젖은 놈은 나중에 던져져 활활 타는 장작불 같은 거야 몸을 맞대어야 세게 타오르지 마른 놈은 단단한 놈을 도와야 해 단단한 놈일수록 늦게 붙으나 옮겨붙기만 하면 불의 중심이 되어 탈거야 그때는 젖은 놈도 타기 시작하지 우리는 장작불 같은 거야 몇 개 장작만으로는 불꽃을 만들지 못해 장작은 장작끼리 여러 몸을 맞대지 않으면 절대 불꽃을 피우지 못해 여러 놈이 엉겨붙지 않으면 쓸모없는 그을음만 날 뿐이야 죽어서도 잿더미만 클 뿐이야 우리는 장작불 같은 거야  장작불의 은유, 삶의 모습백무산 시인의 〈장작불〉은 인간의 삶을 장작불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시.. 2024. 11. 22.
루이스 휘른베르크, 울기는 쉽지 울기는 쉽지, 눈물을 흘리기야날아서 달아나는 시간처럼 쉽지그러나 웃기는 어려운 것.찢어지는 가슴 속에 웃음을 짓고이를 꼭 악물고돌과 먼지와 벽돌 조각과끝없이 넘쳐 나는 눈물의 바다 속에서웃움을 짓고 믿으며우리가 짓는 집에 방을 만들어 나가면,그리고 남을 믿으면주위에서 지옥은 사라진다.웃음은 어려운 것.그러나 웃음은 삶.그리고 우리의 삶은 그처럼 위대한 것.  루이스 휘른베르크의 시 "울기는 쉽지"는 감정의 표현과 인간의 고뇌를 다룬 작품입니다. 시는 외적으로 강한 모습을 유지하려 하지만, 내면적으로는 눈물을 흘리기조차 어려운 심리 상태를 그립니다. 울음은 흔히 고통과 슬픔의 자연스러운 표현이지만, 이 시에서는 울기조차도 어려운 상황이 묘사되며, 감정의 억압과 복잡함을 나타냅니다.시의 주제와 상징성 시에서.. 202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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