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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라이프 인사이트

장 작 불 - 백 무 산 우리는 장작불 같은 거야 먼저 불이 붙은 토막은 불씨가 되고 빨리 붙은 장작은 밑불이 되고 늦게 붙는 놈은 마른 놈 곁에 젖은 놈은 나중에 던져져 활활 타는 장작불 같은 거야 몸을 맞대어야 세게 타오르지 마른 놈은 단단한 놈을 도와야 해 단단한 놈일수록 늦게 붙으나 옮겨붙기만 하면 불의 중심이 되어 탈거야 그때는 젖은 놈도 타기 시작하지 우리는 장작불 같은 거야 몇 개 장작만으로는 불꽃을 만들지 못해 장작은 장작끼리 여러 몸을 맞대지 않으면 절대 불꽃을 피우지 못해 여러 놈이 엉겨붙지 않으면 쓸모없는 그을음만 날 뿐이야 죽어서도 잿더미만 클 뿐이야 우리는 장작불 같은 거야 장작불의 은유, 삶의 모습백무산 시인의 〈장작불〉은 인간의 삶을 장작불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시..

울기는 쉽지, 눈물을 흘리기야날아서 달아나는 시간처럼 쉽지그러나 웃기는 어려운 것.찢어지는 가슴 속에 웃음을 짓고이를 꼭 악물고돌과 먼지와 벽돌 조각과끝없이 넘쳐 나는 눈물의 바다 속에서웃움을 짓고 믿으며우리가 짓는 집에 방을 만들어 나가면,그리고 남을 믿으면주위에서 지옥은 사라진다.웃음은 어려운 것.그러나 웃음은 삶.그리고 우리의 삶은 그처럼 위대한 것. 루이스 휘른베르크의 시 "울기는 쉽지"는 감정의 표현과 인간의 고뇌를 다룬 작품입니다. 시는 외적으로 강한 모습을 유지하려 하지만, 내면적으로는 눈물을 흘리기조차 어려운 심리 상태를 그립니다. 울음은 흔히 고통과 슬픔의 자연스러운 표현이지만, 이 시에서는 울기조차도 어려운 상황이 묘사되며, 감정의 억압과 복잡함을 나타냅니다.시의 주제와 상징성 시에서..

안녕하세요 지에이디자인 블로그입니다. 김용택 시인의 "그리운 것들은 다 산뒤에 있다"는 그리움과 자연, 그리고 인간의 고독과 아픔을 담은 서정시입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이 시의 전문과 함께 시인의 감성을 해석하고, 그리움과 고통의 본질을 탐구해보겠습니다. 시 전문그리운 것들은 다 산뒤에 있다김용택이별은 손 끝에 있고서러움은 먼데서 온다강 언덕 풀잎들이 돋아나며아침 햇살에 핏줄이 일어선다마른 풀잎들은 더 깊이 숨을 쉬고아침 산 그늘 속에산벗꽃은 피어서 희다누가 알랴 사람마다누구도 닿지 않은 고독이 있다는 것을돌아 앉은 산들은 외롭고마주보는 산은 흰 이마가 서럽다아픈 데서 피지 않은 꽃이 어디 있으랴슬픔은 손 끝에 닿지만고통은 천천히 꽃처럼 피어난다저문 산 아래쓸쓸히 서 있는 사람아뒤로 오는 여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