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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이디자인
한국 서정시인 김용택 "그리운 것들은 다 산뒤에 있다"
안녕하세요 지에이디자인 블로그입니다. 김용택 시인의 "그리운 것들은 다 산뒤에 있다"는 그리움과 자연, 그리고 인간의 고독과 아픔을 담은 서정시입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이 시의 전문과 함께 시인의 감성을 해석하고, 그리움과 고통의 본질을 탐구해보겠습니다. 시 전문그리운 것들은 다 산뒤에 있다김용택이별은 손 끝에 있고서러움은 먼데서 온다강 언덕 풀잎들이 돋아나며아침 햇살에 핏줄이 일어선다마른 풀잎들은 더 깊이 숨을 쉬고아침 산 그늘 속에산벗꽃은 피어서 희다누가 알랴 사람마다누구도 닿지 않은 고독이 있다는 것을돌아 앉은 산들은 외롭고마주보는 산은 흰 이마가 서럽다아픈 데서 피지 않은 꽃이 어디 있으랴슬픔은 손 끝에 닿지만고통은 천천히 꽃처럼 피어난다저문 산 아래쓸쓸히 서 있는 사람아뒤로 오는 여인이..
삶의즐거움
2024. 7. 12. 08:20